Mobile/Web2008/11/20 13:27
어제 제6차 MobileWebAppsCamp에 다녀왔습니다.

보다 섬세한 후기는 mobizen님의 글을 참조하시면 되겠구요.
생일에, 감기에 좀 정신없이 듣긴 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기에 그래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첫번째 기억나는 세션은
LG전자에서 Open Developer Community를 오픈했다는 세션이 있었는데,
흡사, LG전자의 CP전용 개발자 사이트처럼 보인다는 청중의 한분 말씀이 공감되서 씁쓸하기까지 했습니다.

단말이 1개정도인 구글 안드로이드나 애플 아이폰에 비해
LG전자같은 전통적인 제조사들은 1년에만도 백여개의 다양한 모델을 진행하다보니
플랫폼 통합이 어려웠고, 진성 개발자를 흡수하기 위한 Open Community를 꾸린다는 것이
적잖이 어려운 일이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듣는 저게는 여전히 씁쓸함은 남는군요.
휴대폰 단말을 개발했던 수년간 전통적인 휴대폰 제조업계는 지극히 폐쇄적이었고
이것에 대한 개방 필요성에 대한 자각이나 노력은 가히 슬픈 수준이었다고 생각되거든요.

(물론, 투자대비효과로 볼때 국내 진성개발자를 위해 먼가 투자를 한다는 자체가 매력이 없었겠죠.)

두번째로는
한국MS에서 MS의 Windows Mobile 전략을 발표하셨었죠.

MS의 Windows Mobile 전략은 크게 아래 다섯가지라고 하는군요.
  1. Full Browsing with IE6
  2. Silverlight Mobile 2
  3. Live Service Integration (LBS)
  4. Developer Market Opportunity
  5. Marketplace - 초기에는 Handango 등의 파트너 중심으로 했었다.

결국, Developer Ecosystem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다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런데, 사용자를 위한 Ecosystem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으신걸까요?
Palm의 초기시절 Windows CE 2.0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Portable Devcice에 Windows스러운 UI는 참 넌센스라고 했었는데, Windows Mobile 6.5가 나올거라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Windows Mobile의 UI는 어렵기 그지 없습니다.

설마, Windows Mobile의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서 학원을 다니라는 건 아니겠죠? ^^;
(개인적으로 정말 쉬운 Windows Mobile UI가 모바일 기기와 서비스가
 대중적으로 확산되는 티핑포인트를 위해 일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 이찬진 대표님의 애플 AppStore에 대한 견해도 또다른 시각을 말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여전히, 선수들만의 리그일뿐이라는 말씀에 씁쓸했지만 말이죠.

SKT에서 발표하신 내용도 좋았어요.
정말 Open Marketplace가 모두에게 행복한 결과를 줄것이냐는 의문은 한번 곱씹어볼만 한 얘기였죠.
하지만, 당장 눈앞의 먼가를 얻기 위해서 할일은 아니라는 생각도 해줬으면 싶었습니다.

얼마전에 보았던 "픽사 스토리" 라는 다큐멘터리에서 존 라세터(픽사의 걸출한 감독)가 한말이 생각나는군요.

사람들이 우리 애니메이션에 대해 3D 그래픽이라고만 해서 혹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느낌이 살아있는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좋아하고 열광하는 것입니다.
이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찬진 대표님의 말씀처럼,
10대의 메이플스토리같이 모바일에서도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확산을 끌어낼 수 있는 문화적 코드가 필요한 건 아닐까요? 그렇다면, 무엇이 그런 코드로 적절할까요?
혹시, 그런 코드는 얼마든지 있는데, 코드가 생겨날 생태계가 너무 부실한 건 아닐까요?

어찌야 되었던,
다른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기쁘고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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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생각의 틀 깨기  삭제

    2008/11/20 14:34TRACKBACK FROM 마음으로 찍는 사진

    오늘 제6차 MobileWebAppsCamp에 참가했습니다. 각 세션의 제목들은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고, 또한 각 내용들 또한 조만간 홈페이지에서 자료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리고 저보다 훨씬 더 많이 경청해 주신 여러분들이 블로깅을 해주실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참석하신 두분의 기자님이 잘 정리해서 기사로 내어 주실 것으로 기대 되기 때문에 내용은 적지 않습니다. 다만 오늘 참석하고 느낀점은 기존에 제가 편협하게 알고 있던 i..

  2. 제6회 MobileWebAppsCamp 참석 후기  삭제

    2008/11/21 00:07TRACKBACK FROM 모바일 컨텐츠 이야기

    어제(11월 19일), SKT 그린빌딩에서 제6회 MobileWebAppsCamp가 열렸다. 사실, 최초 예정되었던 '모바일 웹 2.0 기업에 대한 소개와 벤치마킹'에서 요즘 컨퍼런스에서 흔하디 흔한 주제가 되버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마켓플레이스'로 변경되버리면서 개인적인 흥미도가 급감했으나, 간만에 얼굴 뵙고 인사드리고 싶은 몇분들이 계셔서 느즈막히 참석을 했다. 13:00 ~ 13:10 : 인삿말 (응용WG의장)13:10 ~ 13:40 :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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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Web2008/10/07 08:00

평소 쓰던 맥이 공장을 가는 바람에, PC에 아이튠즈를 설치하고
구독하던 PodCast를 아이팟 터치에 넣고자 연결하였습니다.



문제는 아이튠즈와 동기화할 경우,
제가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하던 어플들이 삭제될까 걱정이 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주변 지인의 조언을 구해보니, 계정으로 구입했던 어플도 다시 받아진다는 말에 안심을 살짝(?) 하고
동기화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어플은 대부분 삭제되고,
동기화 중에 어플이 해당 컴퓨터와 인증되지 않았다는 오류를 뿜어내며 자꾸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오류를 뿜어낼때 보였던 이름의 어플들은 꿋꿋이 아이팟 터치에 남아있었습니다.
이것들은 아이팟 터치의 AppStore에서 직접 구매해서 쓰던 것들입니다.

아이콘이 흰 색의 빈 아이콘으로 바뀌는 어플도 있고, 다시 설치하려고 해도 이미 설치되어 있는 걸로 인식되고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그렇게 복원을 하기 전, 이런 저런 수고를 통해 알아낸 것은

1) 새로운 컴퓨터의 아이튠즈와 동기화할 때는

iTunes > Store의 계정인증을 동기화 전에 꼭! 해야한다는 것.
   >> 이렇게 하면, 아이팟 터치에 있는 어플을
        아이튠즈로 받아줍니다.
   >> 물론, 한번 구매했던 어플이 불의의 사고로
        저처럼 삭제된 경우에는 
        AppStore에서 일일이 다시 받아야 합니다.
        다시 받을때는 무료입니다. (유료구매한 것도)

   >> 전체 동기화하지 말고,
        꼭 필요한 항목만 동기화하는 것을 추천! ㅠ.ㅠ

   >> 한 계정에 대한 컴퓨터 인증은 5개까지 됩니다. 
        해제도 되구요.




2) 자체적인 데이터를 갖고 있는 어플 중에는 새로 설치해도 데이터가 다시 않불러와지는 것도 있다는 것.
   >> 제가 아이팟 터치에서 많이 쓰는 어플이 Things와 Air Sharing 이라는 어플입니다.

   >> 이 두 어플 중에 Thnigs는 데이터가 완전이 삭제된 반면,
   >> Air Sharing이라는 어플에 저장되어 있는 폴더와 문서들은 다시 어플을 설치하니 그대로 살아납니다.

근데, Air Sharing같은 어플에서 - 이 어플은 문서파일을 담아서 볼 수 잇게 해줌 - 수GB의 많은 용량을 사용하고 있다가 이렇게 불의의 사고를 당하면 아이튠즈에서 볼 때는 않쓰는 용량으로 보일텐데 이럴땐 어떻게 되는건지 궁금해 지네요.

삭제될때 어플의 설치에 사용된 파일만 지워지고, Sandbox로 보호되는 저장공간안의 데이터 폴더와 파일들은 삭제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뭐 이런 지저분한~)



여튼 그렇게 복원의 길로 들어섰고, 정말 짬짬이 오랜 시간을 복구해야 했습니다.

새로운 컴퓨터에 연결할 때, 계정 로그인과 컴퓨터 인증에 대한 친전한 안내라도 있었다면,
이런 불의의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애플 뉴튼 메시지패드를 기억하시나요?
Unboxing에서부터 꼼꼼한 특허, 사용성에 이르기 까지 한글지원을 제외하고는
정말 감동을 제공해 주었던 애플이었는데, 적잖이 실망스럽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입니다만,
아이튠즈와 아이팟 터치로 "응용프로그램"을 동기화할 때는 경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후로 한 번이라도 동기화했던 컴퓨터는 경고가 잘 뜹니다. (인증 상태에 상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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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언했던 지인입니다.. ㅠ.ㅠ
    수고스럽게 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게 Document 폴더를 사용안할 줄이야....

    2008/10/07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 뭐 그런 걸로 죄송씩이나요.
      그 데이터는 금새 복구했습니다요.

      그 덕에 좋은 걸 알았으니, 된거죠 ^^;

      2008/10/07 13:17 [ ADDR : EDIT/ DEL ]

Mobile/Web2008/09/30 23:15

아이폰 App Store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지도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구글 맵을 사용하지 않는 어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은 구글맵 기반입니다.


OpenStreetMap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며, Tracking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물론, Web의 OpenStreetMap 과 연결됩니다.



hitta.se

Sweden의 Directory Service (전화번호 DB 서비스) 인 hitta.se의 온라인 서비스를 아이폰 어플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어플을 실행하면 검색창이 뜨고, 상호명, 종류, 전화번호와 주소 등으로 검색할 수 있고, 검색 결과는 지도와 함께 표시됩니다.




대체 이런건 왜 검색해 봤을까요?

현재 애플 AppStore의 정책에 따르면, 아이폰 어플 승인에 대해서 배터리 문제를 야기하는 Background Task를 요구하거나 Real Time Tracking & Navigation 어플리케이션 등은 승인이 불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애플 스스로가 폐쇄적인 환경임을 인정한 실제 사례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우리나라의 특수한 상황(?)에 맞는 지도 서비스가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해서
결국 이런 검색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당당히 오픈하고, 사용자에게 정당한 댓가를 받고, 사용자를 즐겁게 해주는 모바일은 정말 힘든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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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Web2007/08/31 07:23

얼마전 애플의 한 임원은
아이폰의 발표 시점에 즈음하여 다음과 같은 내용의 인터뷰 발언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파트너인 이통사는
사용자들이 마음대로 아이폰에 자신의 프로그램을 넣어서
네트워크와 서비스가 위태로워지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지나가는 굵직한(?) 대화들 틈에 정말 놓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위의 말처럼,
애플이 아이폰을 모바일의 사용자에게로의 보다 사회적인 개방을
의도하지는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을 이용한 Web 2.0 Application을 개발하려는
간과할 수 없는 움직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Apple의 Web Development for iPhone 이라는 개발 지원 사이트를 비롯하여

Google Groups' iPhoneWebDev
(뉴스그룹에 참여되는 사람들을 보면,
 북미/유럽의 개발자가 대부분이나 간혹 인도와 일본의 개발자들도 눈에 심심치 않다.)

iPhoneDevCamp (Barcamp)
(San Francisco를 시작으로 Dallas, 싱가포르, 파리, 런던, 독일 등지로 퍼져가고 있다.)

의 움직임들이 점점 더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사실
아이폰이 디자인과 희소성, 그리고 UI 혁신이라는 측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는 대다수의 평가에 비한다면
아주 소소하고, 작은 움직임일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 위한 API가) 공개된 플랫폼에서의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움직임이었던 데에 비해

지금의 움직임이 웹과 그 움직임이 함께 있다는 점에서 얘기가 좀 다릅니다.
이런 움직임들이 현재 웹의 변화(소위 웹2.0이라고 불리우는)와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웹2.0의 한축에 "참여"라는 키워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간과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와중에
지난 봄 노키아는 중요한 사업조직을 신설하는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소프트웨어 & 서비스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입니다.

고객중심의 제품개발을 강화하기 위하여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즉, 서비스와 컨텐츠)를 챙기는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입니다.

휴대폰을 만드는 제조사에게 이러한 조직의 변화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에 맞추어
최근 삼성전자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직접 챙기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였고, LG전자도 그러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지어,
독일의 발다(?)라는 회사(아이폰의 터치스크린 부품 제공을 맡았다는 그 회사)에는
주문이 폭주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급의 제조사로부터 엄청난 물량을 주문받았다고 합니다.
(업계는 삼성전자나 소니에릭슨 정도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쯤에 재밌는 대목이 하나 눈에 띕니다.

고객중심형 제품 개발

얼마전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질문을 받고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질문:
       만약 우리(휴대폰 제조사)가
       아이폰을 뛰어넘으려면 어떻게 해야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대답:
       제품 개발의 무게중심을 옮기세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휴대폰 제조사들은 몇가지에 무게를 싫어왔습니다.

      "디자인 개발", "외장 기구소재 개발", "이통사 위주의 제품 지원"
       (상품개발 및 생산기술비용 절감을 위한) "주력모델의 전략적 개발"
      "Big Player를 타겟으로 한 마케팅 발굴"

       하지만, 매번 나오는 모델마다 같은 로고를 박았다고 해서
       나름대로 제품의 분명한 칼라가 있다고 말하지 않듯
       지금까지 등안시해왔던 "Player in Value-Chain"에 무게를 싫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등안시해왔던 Player란, CP와 SP를 말합니다.
       더 크게는 모바일에 장애물(?)이 없다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는
       그래서 "생활 속의 전화"와 "문자되는 삐삐" 이상으로
      모바일에 숨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참여" 가 필요합니다.
       
       자문해 볼 것이 있습니다.
       정말 무선 데이터 요금이 지금보다 아주 저렴하고, 부담이 없다면
       사람들은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정말 많이 사용할까요?

정말 모바일에서 1차로 두어야 할 고객은 CP/SP
그리고 수많은 서비스와 컨텐츠 기획과 개발과 디자이너 그리고 테스터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종종 듣는 말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일반 사용자들도 모르는 그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가려움을 긁어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지금까지 철저하게 소외(?)되었던 Player들을 과감하게 활용하고,
"참여" 시켜야 합니다.

돈을 지불하는 고객이제품을 자주 애용하고, 충분히 많이 써줘야
그 산업은 패션 산업의 패턴을 답습하지 않습니다.
(산업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러 계절따라(너무 자주) 유행만을 강조하며,
 포장에만 열올리는 패턴을 갖는 산업을
 비꼬아서 패션 산업의 패턴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패션 산업을 비하하기 위함이 아님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비정상적인 마케팅으로
모바일 기기의 시장은 유지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위태롭습니다.

모바일에서 일어나는 업계 움직임 중에서
80%는 사용자가 외면하는 그들만의 리그라고 합니다.

여기서,
일본의 NTT-Docomo가 iChannel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하여
현재에는 1천만명의 유료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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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Web2007/01/15 21:33
Apple의 iPhone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Apple은 아이폰 출시 얼마전에 대만의 폰 제조사에 1200만대 규모의 양산계약을 체결한바 있습니다.
(머 언제나 그렇지만, 애플의 보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한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Multi-Touch라는 혁신적인 UI를 채택했다는 둥, 얇고 이쁘다는 둥, WiFi까지 붙어있다는 둥
말들이 많고, 전세계 블로거들에게 떠들석한 이슈인 듯 합니다.

나름대로 애플의 iPhone을 통해 생각해보아야 할 것들을 적어 봅니다.

(사실 이직 준비한답시고, 쓰고 있는 글들이 밀려있습니다만,
 블로거분들의 글에 보였으면 하는 것중에 않보이는 것이 있어 적어봅니다. --)

1. 신기한 UI와 편리한 UI

    애플의 UI는 철학이 있습니다. 적어도 사람들의 눈을 끌어당기기에는 충분합니다.
    (단언하건데, 애플의 UI에 대한 책은 한국어로 나온것만해도 두권이 넘으며,
      꽤 깊이있는 분량을 다루고 있습니다. UI 설계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지요)
    그러나, 애플의 모든 UI가 편리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좋은 UI란 직관적이어야 하며, 편리해야 하고, 투명해야 하고, 재밌어야 합니다.
    라는 말을 되새겨 본다면, 애플의 UI 구석구석에 대해서 한번쯤 곱씹어 볼일 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만 UI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건 아니시겠죠? ^^)

    주. 애플 iPhone의 UI에 대해서는 기회가 되면, 구석구석 뜯어서 올려보겠습니다.
         (맨날 공수표만 남발하는군요. 포스트 예고에도 메니페스토 운동이 --)

2. 특허 200여개

    얼마전 접수된 정보에 의하면, 애플은 폰과 관련하여 200여개의 특허를 냈다고 합니다.
    물론 200여개가 모두 iPhone에 녹아있는 것은 아닙니다.
    (폰 자체, 케이스 재질, 기구 구성과 배치, GUI, 센서블UI 등의 UI와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서비스 등
    다양한 부분에 걸쳐서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마디로 벤치마킹해서 만들려했다가는 걸리기 딱 좋다는 얘기도 되겠습니다.
    (아마도 개인휴대단말(PMP,PGP,폰,MP3P 등) 제조사등은 적지않게 술렁일 부분이라고 봅니다.)

3. 개인 휴대기기에도 PC급 OS의 등장

    Nokia는 향후 약1년 이내에 모든 플랫폼을 Linux기반으로 가져간다고 합니다.
    (이미 준비는 수년전부터 진행중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성,소니에릭슨,모토롤라 등은 자체적으로 Linux기반 등의 PC급 운영체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S는 Windows Mobile 6를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지난 수년간 단말 제조사들은 PC급 OS탑재를 열망해왔습니다만,
     대부분 H/W, S/W 기술진들의 난감한 의견들이 대부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과감하게 Mac OS X를 탑재함으로써 PC에서 보여졌던
     User-level Multi-Tasking을 깔끔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되었습니다.

     (User-level Multi-Tasking이란, 제조사에서 미리 규정한 몇몇 기능에 대해서만 동시사용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User가 Task로 간주하는 모든 서비스와 기능에 대해 동시사용을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웹 브라우저를 여러개 휴대폰에 띄우는 것들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개인 휴대기기에 PC급 OS가 등장했다는 점을 어떤 의미로 바라보아야 하는 가?
     한마디로, 모바일 즉, 휴대기기에 관련된 망사업자,서비스와 컨텐츠 사업자 그리고 사용자들에게
     고급 통신수단으로써의 휴대기기를 넘어서서 흔히 인터넷에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가능성을 제시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향후 1~2년동안 PC급 OS를 탑재한 3~4인치급 개인휴대기기는 홍수처럼 쏟아질 것입니다.

4. iPhone의 서비스 모델과 .Mac의 활로 모색

    iPhone에 대한 Keynote를 보면, Eay-to-Use에 컨셉을 집중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iPhone의 서비스에 .Mac의 역할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Mac의 iLife를 사용하기 위한 웹 스토리지로써 인식되어 왔던
    .Mac을 iPhone의 서비스 공간으로 확대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이폰의 기능들을 살펴보시면, 몇가지 접점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5. iPhone ?? iPDA ??

    얼마전 허치슨의 자회사인 영국의 3 Group은 2006년 12월 1일부터
    X-Series 출시를 통해서 기존의 Walled Garden Service를 포기했습니다.
    ( http://xseries.three.com/ )

    Skype의 VoIP전화, Sling을 이용한 유비쿼터스TV, Orb 서비스를 통한 가정PC 원격접속,
    야후,MSN Live,Google의 인스턴스 메신저 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간 3 Group은 가장 적극적으로 3G 네트워크에 투자한 기업으로 평가되어 왔습니다.
    이들이 구축한 3G 네트워크(IP Multimedia Subsystem 등)에 X-Series를 접목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무선보다 유선(IP)에 집중한 통신 체제로 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 전화기능을 갖고 있는 기기에, 정보제공 기능이 추가되는 형태가 아니라,
    다른 정보기능들도 전화기능과 동등하게 자리가 매겨져 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애플은 망사업자가 아닌 업체로써는 처음으로 Walled Garden에 들이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점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두고 볼일입니다만,
    평가를 사용자가 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보면, 예상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올해에는 PAN, Wireless-Broadband 등 PC급 OS가 탑재된 폰 뿐만 아니라
모바일 분야의 중요한 이슈들이 많습니다.

다만, 사실과 진실은 분명히 다른 것인 것처럼
이슈와 지속적인 변화와는 구분될 필요가 있고, 여기에 지역적,시간적 상황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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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iPhone은 성공할수 있을까 - 애플의 성공 요인  삭제

    2007/01/15 22:39TRACKBACK FROM 맥, 기술, 영화, 도서 그리고 삶

    애플은 아이팟 및 아이튠즈를 성공시켰다.또한 매킨토시는 MS 윈도를 구동하는 일반적인 PC와는 다른 플랫폼으로 자신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중이며, 이번 맥월드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 프리젠테이션에 열광하고 있다.이러한 애플은 왜 승승장구 하고 있는가.아이팟은 정말 이쁘다수많은 사람들은 아이팟을 보고 이쁘다고 이야기하면서 구입한다.그러면서 애플의 디자인은 정말 최고라고 입을 모은다.과연 애플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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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폰... 안주거리긴 안주거리입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 뚜껑은 열어봐야.. ^^

    2007/01/16 10:54 [ ADDR : EDIT/ DEL : REPLY ]
    • 먼가 변곡점으로 작용될 가능성은 농후해 보입니다. ^^;

      조만간 뜯어발긴 리뷰를 올려보도록 ㅋㅋ

      2007/01/16 12:00 [ ADDR : EDIT/ DEL ]
  2. 시대를 너무 앞선 느낌이 강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MS가 승리할 수 있었던 포인트로 개발자들을 빨아 들였던 흡수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개발자들에게 인색한 제품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얼마동안 줄수 있을지 결과가 궁금해 지네요.
    단타로 홈런을 때리고 시즌 마무리 or 다음 시즌까지... 재밌겠네요.

    2007/01/24 16:29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