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ile/Web2008/09/28 01:09
지금까지 전세계 휴대폰 판매대수를 본다면, 당분간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만큼 많이 팔렸습니다. 그러니까, 판매대수로만 보자면 괜찮다는 것이죠.

하지만, 괜찮은 서비스라도 할라치면 걸리는 (사용자에게 불편한) 것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됩니다.

구글 안드로이드 G1 폰의 발표를 보면서, 기대해 보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전부터 있었지만)


아무데나 기대면 않되겠지만요. ^^;

첫째, 가트너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 10% 수준인 스마트폰 점유율이 2010년에 30%정도될 것이라고 하는데
        이 30%가 좀 더 매력있게 되기 위한 신호탄이 나왔으면 합니다.

        즉, TV리모콘이나 휴대폰에서 통화목록을 통해 전화를 거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쉽고 고통스럽지 않고 쓸모있는 스마트폰(?)이 나왔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윈도우즈 모바일이 탑재된 폰의 기능은 너무 어렵습니다.
        (근자에 출시될 폰 중에는 윈도우즈 모바일과 일반 휴대폰 UI 두가지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나온다고 합니다.)

둘째, 현재 특히나 국내 모바일처럼 일반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직도 절대적인 분위기에서는
        정말 쓸모있고 부담없는 (가격과 사용성 면에서) 서비스가 나왔으면 합니다.

        이런 배경과 맞물려서 혹자는 위피 의무화가 폐지되면,
        일본의 컨텐츠를 대량 들여오는 시도도 나올 수 있다고도 합니다. (물론 단순한 문제는 아닙니다.)

        부정적인 시각을 (그것이 선입견이든 편견이든 진실이든) 달래기 위해서는
        정말로 쓸모있고 부담없는 이미지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서비스를 쓰고 나서도)

셋째, 단적으로 많은 나비의 날개짓이 생겨났으면 합니다.
        순기능의 나비효과를 기대하며, 많은 나비의 날개짓이 생겨나길 바랍니다.

        이렇게 되려면, 생태계부터 살려야 합니다. 그래야 나비가 살겠죠.
        안드로이드 폰은 애플 아이폰의 그것 또는 삼성의 모카류의 그것, 리모의 그것과는
        각기 비슷하기도 하면서 또 한편 다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기술적으로 레이어의 위치를 넘어서,
        생태계에 미칠 파장과 선순환을 위해 필요한 역할들입니다.

당초에 우리가 위피를 표준화할때, 의도했던 명분이 있었습니다.
실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명분도 실리도 남아있지 못합니다.

플랫폼 다변화 시대에 맞춰, 플랫폼은 사용자의 경험을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신기술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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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동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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