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를 포함한 각종 보도를 보니,  한국에도 아이폰이 나오기는 할려는가 봅니다.
사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떡밥이 난무했고, 말이 많았던 소재라서 나와봐야 나오는거겠죠 ^^;

하지만, 여러 이유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 나와주고
또 해줬으면 하는 역할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반면교사와 전가의보도 입니다.

반면교사란, 그 대상을 보면서 내가 그렇게 되지 않거나 그보다 나아야 겠다고 자각한다는 것이고

전가의보도란, 말그대로 정말 아무때나 휘두르면 되는 그런 것이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사용자의 가치 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업계와 사용자 모두가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그래서 사용자가 원하는 요구사항들이 모바일 분야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일반 소비자들은 바라는 것 자체가 없다할 정도로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무관심의 대상이었죠. ^^)

(저는 평소에 위피는 사용자에게 진정으로  설득력있는 가치에 대해서 너무 등한시했기 때문에, 오늘의 지경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정부과제 및 정책 홍보용 정도로 전락(?)된 거죠.

반드시 세계 표준을 도입해야할 필요는 없는 겁니다. 세계 표준이 따라줄 만큼 경쟁력있고 가치가 있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죠)

또한,
먼가 새로운 시도가 이뤄질 때마다 아이폰이 전가의보도가 되서
그래도 아이폰보다는 나아야하지 않을까라는 부담을 주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만큼 고생하는 기업과 개발자들에게도 충분한 가치가 보상되기를 바라구요 ^^)


(@Flickr)

아이폰도 오래갈 수는 없습니다. 시장에서 꾸준한 변화와 도전에 노출될 것은 자명합니다.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은 아이폰이 왜 세계시장에서 이슈가 되었고, 열광했던 대상이 누구이며, 어떠했는지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합니다.
(적어도 초기 아이폰은 고액연봉자들의 최고급 Toy로 출발했습니다. 그것이 기폭제 역할을 해준거죠)

즉,
아이폰이 스마트폰을 몰랐던 사용자들에게 기존의 폰으로는 잘 하지 않았던 것들을 하게 하고,
부족한 것들을 요구하게 했으면 하고, 서로 재미나고 좋은 것들을 더 활발하게 공유하게 했으면 합니다.
물론, 개발자들 또한 적극적으로 개입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별로 호응이 없어서 않하는 서비스나  오픈API가 아니라,
 단순히 마케팅용으로 만드는 서비스와 오픈API가 아니라,
 보다 근본적으로 에코시스템을 이끌어내기 위한 서비스와 오픈AP를 만들어내고, 보다 적극적인 시도들이 많이 나올 수 있는 토양이 축적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플이 앱스토어로 돈을 벌었으니까 우리도 앱스토어 하자 라는 이통사보다
해외시장이 그래도 크니까 해외에 앱스토어 먼저 하자는 단말사보다
정말 제대로 가치있는 에코시스템을 만들면, 한국같이 작은(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시장에서도 된다고 믿고 투자하는 앱스토어가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너무 이상주의적인가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보기는 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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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앙앙 2009/06/18 18:35

    대한민국에 몇몇 다수 혹은 소수의 기업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는것 같네요..

    이게 다 이미 안전한 수익을 보장 받은 기득권 자들이 현재에 만족하고 변화하지 않는다는게 문제 인것 같아요..

    독점하고 있으니 경쟁자들에게 위기 의식도 없거니와 같은 처지의 기업들끼리 긴밀한 협력관계도 성립되는지라...더더욱 변화보단 시스템으로 내수시장 방어하는데만 급급해

    미래를 생각하는 발전보단 현재를 어떻게든 이어나가고자 하는데 진땀을 빼고있으니 원..

    • jdpapa 2009/06/19 01:13

      점전 나아지겠죠. ^^
      그래도 음으로 양으로 맘쓰시고,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ㅎㅎㅎ

  2. 2009/06/29 18:00

    ...가끔드는 생각인데 ... 어렵게 쓰세요. ㅡ.ㅡ;
    무지한 자는 이해하기에 시간이 꽤 필요함.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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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대략 1만명으로 추정해 볼 수도 있을만큼, 트위터의 열기(?)가 눈여겨볼만 합니다.

정말 처음보는 분들의 대화도 많이 늘었고, 비IT 종사자 분들의 트워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몇몇 파워블로거 분들의 트위터 소개도 한 몫 했을 것이고, 김연아 선수(@Yunaaaa)의 트위터 등장도 당연히 빼놓을 수 없겠죠. ^^;

이런 트위터나 페이스북같은 소셜미디어의 상승세는 Traffic 과 Referrers 로 설명될 수 있는 최근의 Web을 바라봐야할 프레임(시각)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가 유통되는 것으로 인해서 말이죠. (트위터나 페이스북은 해외서비스입니다만, 정보 유통에 관해서 온라인에서의 로컬 미디어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들(포털의 카페/클럽 같은 사용자 커뮤니티들)은 한국도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Social Taking - Taken-ability (Take as The Next of Searchable and Finding) with Social Reaction

사람들의 컨텐츠를 읽음으로써 다른 사람과 연결되고, 피드백(댓글)을 작성함으로써 사람과 함께 컨텐츠가 연결되고, FriendFeed 같은 것들을 통해 컨텐츠끼리 연결되고, 뿐만 아니라, 내 자신(또는 제공한 정보)를 통해서 다른 사람들끼리 연결되고 소통하는 형태의 이른바 Social Taking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몇몇 특징들은 입소문과 유사점이 있죠.)

사람들, 컨텐츠,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자기 자신의 조합이라고 정의될 수 있는 Social Web이라고 불릴만 하죠.

트래픽과 영향(력) - 사람들의 인지에 양분을 제공해서 복잡성을 가중시키는 영향(력)

즉, 방문자가 얼마나 많은 트래픽을 제공해 주었으며, 어디로부터 방문했는 지가 중요했던 것에서

오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연결되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정보 흐름(유통)의 일부로써 나를 활용했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시 나에게 돌아올 결정을 했는가? 

라는 다른 시각들이 필요한거죠.

추천자(Referrers, 방문하도록 유도한 페이지)와 소통(커뮤니케이션)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이었던 리퍼러(추천자)가 어디서 왔는지, 언제 방문했는지 등보다 더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어집니다.

즉, 누구로부터 추천받아서 방문하게 되었는지는 물론, 추천해준 소스의 속성 (예를 들면, 소속된 회사로부터인지, 경쟁사로부터인지, 어떤 성격의 서비스로부터인지, 웹사이트인지, 컨텐츠인지, 심지어는 자신의 사회적 프로파일들까지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추천 소스의 사회적 관계 차이에 따라, 시사하는 바 또는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여기서 더 나아가, 그 방문자가 무엇을 하는지도 관심가져야할 대상입니다.
무엇을 얘기하고, 공유하고, 나중을 위해 가입했는지 등을요.

이런 차원에서 리퍼러를 추적(트래킹)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누군가의 행위들 (말한 것들, 대화한 것들, 공유, 비판, 인용 또는 저장한 것들 다시말해, 자신에 대해 작성된 컨텐츠 뿐만 아니라 컨텐츠가 있는 곳에서 이뤄진 커뮤니케이션까지도 관심의 대상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Reaction - 소비이자, 생산이며 동시에 유통이기까지 하면서도 변화 그 자체인 반응.

그러나,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 또는 자신의 컨텐츠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지는 지 입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반응이었지?
질문이었는지?
주제를 이해하는 데, 문제가 있었는지?
잘못된 생각들을 얻게 되었는지?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주제를 확장하는지?
새로운 컨셉으로 반응한 것인지? (새로운 수단과 목적, 의도를 갖고 있는지)
더 많은 것을 하기 위해 이용하는지? 더 적은 것을 하기 위해 이용하는지? (예: 구독과 해지 등)

과거에는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서는 매우 많은 작업들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Backtweets 에서 검색해보는 것만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트위터라는 서비스에 한정된 것이지만 말입니다. ^^;

이런 변화들은 검색엔진과 웹사이트라는 거점들이 이동되어야 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거점의 이동일 수도, 거점의 변태일 수도 있겠죠.
(여전히 검색엔진과 특정 웹사이트의 지배력이 높은 시장에서는 거점의 변태로 나타날 소지가 크겠죠)


So What?

그래서, SocialGoogle이라는 선정적(?) 표현도 나올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구글이 Media Source로써 Human Experience의 중요한 가치인 Sociality를 장악했다고 보지는 않기에 게다가, 구글도 탄생한지 10년 넘었는 데, 움찔할만할 도전을 받아야죠.)

보다 현실적으로, 이런 Social Reaction의 가치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다른 각도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관계의 축이 될 것 같은 Hyper-Local 움직임을 더욱 가치있게 만들어주는 요소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치는 온라인에서의 축들과 오프라인에서의 축들이 자유자재로 존재되고, 경험들과 가치들이 지속적으로 결합되어야 제 맛이니깐요.

개인적으로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Social Reaction과 Hyper-Local의 움직임들에 모바일이 중요한 동력으로 움직여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여전히 검색엔진으로부터의 유입량이 높으니 해외 이야기일 뿐이라구요?
상대적으로 Social Profile을 중시하는 아시아 문화권에서는 무시할 수 없는 점 때문이기도 하겠거니와 이런 중요한 변화의 흐름을 잘 이용해야 진정 멋진 서비스가 탄생할테니, 결코 간과될 수 없는 변화입니다. ^^;

구글은 새로운 마이크로블로깅 검색 엔진을 준비하고 있다지만,
소셜네트워크의 기록들을 검색해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 제 견해입니다.

정말 Social Google이 탄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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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이장 2009/06/15 10:40

    SocialGoogle 이라...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저 또한 그런 흐름에 동참하려고 해요. ^^
    지동아빠님의 높은 식견을 전수받으러 가야겠습니다. ㅎㅎ

    • BlogIcon jdpapa 2009/06/15 10:58

      이장님, 바쁘신데 이리 방문까지.. ^^;
      준비하시는 서비스 기대하고 있습니다.

  2. BlogIcon seoJJin 2009/06/22 11:32

    블로그 타고 다니다가..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국내외적으로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저도 관련글이나 많은 분들의 의견을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아! 지동아빠님 포스팅에 링크가 잘못되어 있어서.. 알려드리려구^^;;
    김연아 트윗은 yanaaa(a가3개)가 아니고.. yanaaaa랍니다^.<

  3. 2009/07/03 15:02

    비밀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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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에서 안드로이드 폰을 위한 새로운 UI를 선보였습니다.

윈도우즈모바일 폰을 위해서 선보였던 TouchFlo 3D도 그렇고, 참 심플하다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아래에 보이는 UI는 7월에 출시예정인 hTC의 Hero모델부터 적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위의 UI를 보면서 문득 머리로 생각이 스쳐갑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경우, DSLR이 2005년쯤부터 싹트기 시작해서 2008년까지도 세계적으로도 이슈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위 똑딱이 (그중에서도 고급형)가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주 관심 및 구매 대상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시장이 더 크다는 것이죠.

DSLR과 똑딱이의 차이는 두 말없이 사용이 간편성과 가격 그리고 디자인에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일반 소비자들이 폰을 고를때 가격과 디자인을 우선시 합니다. 그뒤로는 브랜드 등등 기능은? 저 뒤에 있죠.

하지만, 기능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점이 있습니다. 결국 사용하기 쉽고 재밌고, 유용해야 많이 쓸 것이고 무선인터넷도 활성화될 것은 너무나 뻔하니깐요.

그렇다면,
스마트폰 역시 고급형 똑딱이처럼 고급형 피쳐폰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피쳐폰은 특정 컨셉으로 소위 피쳐링해서 마케팅하는 폰이라고 해서, 그렇게 부릅니다.
 특정 기능 몇가지를 집약해서 제공한다고 해서 그렇게 부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햅틱폰, 쿠키폰 뭐 이런것들이 피쳐폰에 해당되고,
 블랙잭, 옴니아,블랙베리 이런 것들이 스마트폰이라고 합니다.)

물론 마케팅의 힘이 절대적이라는 점은 두말할 나위 없겠습니다.

원하는 가격에도 맞고,
더욱 이쁘고 뽀대(?) 나며,
불편하던 것들이 간편하고 쉬우면서도 재밌거나 유용한 폰
그럼, 아이폰은 스마트폰일까요? 피쳐폰일까요?

제 생각엔 고급형 피쳐폰이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처럼 다양한 기능과 어플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일반적인 스마트폰과는 달리 UI 및 사용성이 매우 직관적이고 심플하죠.

스마트폰, 아직은 기본도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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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허정댕 2009/06/16 16:55

    좋은글 감시히 읽었습니다.

    현재 htc를 사용하고 있지만,
    말씀하신 이유로 고성능 피쳐폰이 오히려 매력적이게 보이는 경우가 더욱 많이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를 사지 않은 것을 후회 하고 있죠 ^^;;)

    제 짧은 생각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고성능 피쳐폰이 주도권을 잡고 나갈 가능성이 더 커보여요 ^^

    다시 한 번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BlogIcon jdpapa 2009/06/16 17:51

      더 좋은 글을 쓰라는 말씀으로 듣겠습니다. ^^;

      방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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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니다. 편안히 잠드소서